혹시...설마 하는 마음.
감정은 상황에 많이 좌우된다고 한다.
꾸준히 두드렸도 터지지 않던 것은 .... 그래도 견딜거라고 했던 것은..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에 결국 못견디고 조금씩 조금씩 금이 간 것은
조금씩 조금씩 옅어져갔던 것은...
아니 반대로
그상황에서 견딜 수 밖에 없었던 것은 .. 혼자였기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도 잡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상황에서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는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거리의 문제가 아닌 어떤 상황이냐는 문제?
아무리 내가 날고 기어도 부모님을 이길 순 없으니까?
무서운 상상. 하기 싫은 생각.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 아직도 남아있는 비겁한 변명에 대한 핑계거리.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다르게 떠오르는 잡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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