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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방학

2008년 6월. 여름방학이다.
사실 방학이 되기전 기말고사기간을 보내며 수없이 밤새며 생각했던 것이

방학이 되면 1달! 최소한 열흘! 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지!   였는데..

막상 방학이 되고 아무런 걱정없이 주말 내내 잠만 자고 일어나니깐 머리속에 떠오른건

뭔가 해야 겠다...
였다.


한참 바쁠땐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더니 막상 할일이 없어지니깐 뭔가 빠져버린듯한 기분이다.
블로그를 해야겠다며 어렵게 구한 초대장으로 티스토리를 만들었는데
바쁜핑계로 손도 못되고 자료실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계절학기가 있어 엄밀히 말하자면 방학이 방학이 아니지만
그래도 여유가 생긴건 사실이다.

휴식을 취하느냐....다른 무엇인가로 바쁘게 지내느냐...의 문제인데
모르겠다. 내가 원래 이런성격이였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휴식을 취하니 이제는 불안하다. 달려야 할거같다. 이는 분명 지나간 10대 시절에
너무 많이 쉬어버린 반동일지도 모른다.

나는 부지런한 거북이도, 게으른 토끼도 싫다.


부지런한 토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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