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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네이버 지식in 내공의 중독성


하루의시작

나는 컴퓨터를 키고 처음에 하는일이 정해져 있다.

1. 일단 d드라이브를 2개 열어둔다. 여기저기 폴더를 왔다갔다 할일이 많기때문에 기본으로 2개를 깔아둔다.

2. 벅스플레이어를 키고 로그인 노래를 튼다.

3. 네이트온을 접속한다.

4.크롬을 키고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순서대로 돌며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하면 마구 클릭한다.

5.원하는 만큼 클릭 후 열려잇는 탭을 하나씩 읽으며 끈다.

6.이후 하고싶은거 함.

이변이 없는한 이런 순서가 된다.


일탈

그런데 오늘은 무슨귀신이 들었는지 4번단계 네이버순서에서 지식인이 눈에 들어오길래 눌러봤다.
방금 등록된 많은 질문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플래시라는 단어가 눈에 띄길래 클릭했다.

간단한 질문이길래 생애 처음으로 지식인에 답변을 달았다.

그리고 채택이 되었다.........

중독 

평소에 난 지식인에 관해 사람들이 왜 자기시간내면서 다른사람의 질문을 해결해주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돌아오는것은 내공이라는 것인데 사실 이 내공은 아무런 쓸모도 없기 때문이다.

내공? 그거 받아서 머해?

라는것이 나의 생각이였다.

그런데 답변이 채택되고 내공을 획득한걸 보자 이 아무것도 아닌 내공에 기분이 좋아졌다.
뭔가 확실히 보답을 받은 기분이다 ㅋㅋㅋ


그리고 마이지식인에 들어갔더니....

시민..........

등급이 있네? 나 젤아래등급이네. 왠지 기분나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답을 할수 있는 질문을 찾아 답변을 적고 있었다....


이건 마치 온라인겜에서 경험치바를 보며 레벨업을 하고싶은 그느낌이네
대단하다 네이버. 



ㅋㅋㅋㅋ 아 아무것도 아닌 이 채택답변 2에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